10월 한달간 총 6만411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9월 공급량에 비해 4만2179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업계 자료를 토대로 10월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전국적으로 6만4113가구(수도권 3만3753가구, 비수도권 3만360가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4만9018가구, 임대주택이 8834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6261가구였다.
이는 9월의 2만1934가구보다 192% 증가한 것이다. 9월은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실시에 따라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장기에 걸친 추석연휴로 인해 분양시장이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9월중 아파트 유형별 분양실적은 분양주택 1만4886가구, 임대주택 5647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1401가구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552가구로 7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1800가구로 17%, 충남이 1534가구, 부산이 1533가구 순이다.
9월까지 아파트 분양실적은 모두 18만148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만2886가구보다 11.4%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