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바람 이용한 토양 중금속 제거 신기술 개발

입력 2016-11-09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람 이용한 토양 중금속 제거 신기술 원리(자료=현대건설)
▲바람 이용한 토양 중금속 제거 신기술 원리(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바람을 이용해 토양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환경신기술(498호)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환경신기술은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토양을 분리하는 기술로 공정구성이 간단해 경제성이 높은 기술이다.

기존에는 토양에 함유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했다. 물을 사용해 오염된 토양 입자를 분리하고 산이나 염기 등의 화학약품을 이용해 오염된 토양의 중금속을 녹여서 제거했다.

이러한 공법은 복잡한 물 처리 공정으로 인한 설비 규모 증가,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 피해 및 작업자 안전 문제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과 화학약품 대신 기계 내부의 회전체가 일으키는 강력한 바람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토양 알갱이가 클수록 오염도가 낮고 알갱이가 작을수록 오염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의 핵심은 깔때기 모양의 분리장치로 크기가 작은 토양 입자를 분리하는데 있다. 우선 사전 오염도조사를 통해 선별하고자 하는 미세토양입자의 크기를 선정한다. 이후 오염된 토양을 분리장치에 넣고 뭉쳐있던 흙을 각각의 토양 입자들로 분리시킨 뒤 목표로 하는 오염된 미세토양입자만을 걸러내 제거함으로써 토양 오염도를 낮춘다.

물 대신 바람을 이용해 경제성도 높다. 시설비 20%, 운영비 30% 이상 절감되며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오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물을 이용한 오염 처리가 원활하지 않은 물 부족 국가에서도 이 신기술을 이용해 안정적인 토양 정화가 가능하다.

한편 현대건설은 19건의 오염 토양 정화 신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환경부로부터 3건의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는 등 신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작업자가 오염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고 기술 경쟁력이 우수하고 경제성도 매우 높다”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신기술을 바탕으로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026 설 인사말 고민 끝…설날 안부문자 총정리
  • 설날 귀경길 정체로 부산→서울 6시간 40분…오후 8시 넘어 해소
  • OTT는 재탕 전문?...라이브로 공중파 밥그릇까지 위협한다
  • ‘지식인 노출’ 사고 네이버, 개인정보 통제 기능 강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합당 무산 후폭풍…정청래호 '남은 6개월' 셈법 복잡해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999,000
    • -0.88%
    • 이더리움
    • 2,926,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0.55%
    • 리플
    • 2,166
    • -1.14%
    • 솔라나
    • 127,300
    • +0.39%
    • 에이다
    • 419
    • +0.24%
    • 트론
    • 421
    • +1.69%
    • 스텔라루멘
    • 246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00
    • +0.32%
    • 체인링크
    • 13,060
    • -0.08%
    • 샌드박스
    • 128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