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네트는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노메디시스 변일석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변일석씨는 일본 타쿠쇼쿠대학교를 졸업하고 신일본약업을 거쳐 현재 항암면역세포치료 전문 기업인 이노메디시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현 이노메디의원 홍기웅 원장과 오토에버시스템즈 컨설팅사업실장을 역임한 김영준씨도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기존 IT 중심의 사업목적에 의약관련 연구 개발 및 의약품 제조업 등을 추가시켰다.
새로 추가된 사업목적으로는 ▲재생 의학 관련 치료법 및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판매 ▲의학 관련 연구 시설 및 인원의 임대 ▲의약품 제조업 ▲의약품 및 재생의약 관련 수출·입 및 대행업 일체 등이다.
변일석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하이네트와 이노메디시스의 강점을 잘 융화시켜, IT와 BT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두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항암 면역세포치료 전문기업 이노메디시스는 지난 8월 현물출자에 의해 한국하이네트에 계열사로 편입된 자회사로 자체 의료시설인 이노메디클리닉과 세포배양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