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 네오피델리티는 3분기 영업이익이 약 1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피델리티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IPL 제품 ‘로완(Rowan)’이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활발히 판매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내년 헬스케어 사업에서 다양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큰 폭의 매출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IPL사업에 집중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PL(Intense Pulsed Light, 복합광파장)은 가시광선 파장의 빛을 이용해 피부치료 및 제모 등 효과를 발휘하는 의료기기다. 네오피델리티의 로완은 IPL기기 최초로 4개국 음성안내 기능, 내장 블루투스 스피커 장착, 터치패드 등 부가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