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현물시장과 함께 지수선물도 주말과 250선을 눈앞에 둔 부담으로 잠시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여 외국인은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투자에 신중한 모습으로 장 막판 뒷심 부족으로 내림세로 마감했다..
2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0.20포인트(0.08%) 내린 249.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상승 마감한 미 증시 영향으로 전일보다 대폭 매수세를 늘려 228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장 내내 매도세를 보여 1973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사자'와 '팔자'를 오가다 27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시장 베이시스가 양호했음에도 차익거래는 매수차익 잔액이 바닥권을 보여 28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비차익거래는 450억원 순매수가 이뤄져, 프로그램은 총 16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0만5617계약으로 전일보다 7254계약이 줄었으나 미결제약정은 1941계약이 늘어난 8만727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