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트럼프 불안 완화에 상승…상하이 1.37%↑

입력 2016-1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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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7% 상승한 3171.28로 마감했다.

글로벌 시장이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한 데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증시도 이 흐름에 합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유럽과 미국증시가 1% 이상 상승하면서 이날 아시아증시도 안정을 찾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6.7% 급등으로 마감해 전날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가 안정을 찾은 것과는 별도로 트럼프의 당선이 중국자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45%의 관세도 부과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실제로 트럼프가 이런 공약을 지킬지는 미지수다. 호주커먼웰스은행은 트럼프가 공약대로 관세를 올리면 취임 첫해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25% 축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는 1.2% 상승했다. 홍콩증시에서는 5.6% 급등하고 있다. 경쟁사인 에버그란데가 전날 홍콩증시 공시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선전거래소에서 완커 주식 1억6190만 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8.3%로 확대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에 부동산 부문 대형 인수ㆍ합병(M&A)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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