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현장클릭] 상동, 서부 서울 상권 역사 다시 쓴다

입력 2007-10-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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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고정 인구에 200만 유동인구 뒷받침

부천 중동-상동신도시가 새로운 서부 서울지역의 중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동-상동신도시는 지난 90년대 초반 정부가 추진한 5대 신도시 중 가장 작은 규모로, 상권의 규모 역시 가장 작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이후 중동신도시 2차 개발권인 상동에 신도시가 추가 건설되고 인근 인천시 부평구 일대에도 부개지구, 삼산지구 등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이 일대의 역사는 새로워 지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와 중동IC 일대는 대규모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 상권은 여타 신도시 상권과는 달리 구 시가지 상권도 함께 아우르고 있어 이미 현재 수준에서도 분당 서현 상권을 넘어서는 규모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고품격 상권 자리매김

중동-상동 신도시 상권의 특징은 서울 강남이나 분당 서현 상권에 비교될 정도로 품격이 높다는데 있다. 국내 유수의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을 이미 갖추고 있는데다 소풍, 아인스몰 등 대형 멀티 복합상가까지 갖추고 있어 마치 서울 강남의 강남역이나 삼성역 상권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야인시대 촬영장이 포함된 대규모 공원의 존재로 인해 상동상권은 단지 상권이 아닌 생활공간으로 꼽힐 정도다.

특히 중동-상동신도시는 아직 지하철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이 같은 상권 규모는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현재 막바지에 이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이 일대 상권의 위상은 더욱 커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양한 MD, 전문상가도 인기

또 이 일대 지지인구만 약 100만 명을 갖춘 상권인 만큼 다양성도 뛰어나다. 강남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각종 품목들이 위치해 있는 것도 상동상권의 강점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의류나 패션 등 스타일에 관한 상가만이 아니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종도 대거 포진하고 있다.

‘스트리트 숍’ 개념을 적용한 ‘로담코플라자’를 비롯, 코엑스몰 규모의 두 배 가량인 멀티복합 상가 소풍 등 새로운 상권 수요를 촉발한 상가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것이 상동상권의 현재모습이다.

부평 GM대우 자동차 공장이 인근에 있는 것에 착안, 들어설 예정인 오토몰도 상동상권의 파괴력을 더욱 높일 전망. 이제 상동상권 중동-상동신도시에 기반한 상권이 아닌 서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를 상권으로 거듭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약세를 보였던 이 일대 상가 임대가도 다시금 강세로 돌아선 상태. 실제로 지난 2~3년간 넘쳐나는 공실로 인해 상동상권은 신도시 상권 중 가장 약한 영향력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선 홈플러스를 주변으로 임대료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2002년 이후 우후죽순 들어선 상가건물로 인해 2~3년간 극심한 상권 수요 부족에 시달렸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있는데다 인프라가 집중되고 있어 상권의 위상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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