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25포인트(1.17%) 상승한 1만8807.9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22포인트(0.20%) 오른 2167.48을, 나스닥지수는 42.28포인트(0.81%) 떨어진 5208.80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그의 정책에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들이 다우와 S&P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반이민 정책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주는 약세를 보여 나스닥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