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 사진=유러피언투어
왕정훈은 1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컨트리클럽(파72·7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로스 피셔(잉글랜드), 펠리페 아길라(칠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왕정훈은 올해 5월 아프리카에서 열린 유럽투어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오픈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던 왕정훈은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터키항공 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강력한 신인상 수상자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4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