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3’ 국내 출시… 가격은 39만~45만원대

입력 2016-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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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마련된 갤럭시 라운지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마트워치‘기어 S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마련된 갤럭시 라운지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마트워치‘기어 S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계와 같은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스마트워치 ‘기어 S3’를 11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 모델인 △기어 S3 프론티어 △기어 S3 클래식과 LTE 모델인 △기어 S3 프론티어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급한다.

‘기어 S3 프론티어’ㆍ‘기어 S3 클래식’ 은 39만9300원, ‘기어 S3 프론티어’는 45만9900원이며, LTE 모델의 경우 이통사별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가죽 재질을 사용한 심플한 디자인의 ‘클래식 레더’ㆍ고급스러운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와 실리콘 재질의 스포티한 ‘액티브 실리콘’ 시계줄을 제품에 따라 블랙ㆍ블루 블랙ㆍ브라운ㆍ오렌지 레드ㆍ올리브 그린ㆍ네이비 블루ㆍ카키 그린 등 색상으로 선보인다. ‘기어 S3 프론티어’는 ‘액티브 실리콘’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어 S3 클래식’은 ‘클래식 레더’ 블랙 색상의 시계줄이 기본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없이 ‘기어 S3’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독 기능들을 탑재했다.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고,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으며 전작과 달리 ‘기어 S3’ 단독으로 대중교통 ㆍ 골프 ㆍ 등산, 게임 등 전용 앱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기어 S3’는 3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항상 켜 놓을 수 있는 시계 화면으로 더욱 시계다워졌으며,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게 UX가 개선됐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의 250mAh보다 향상된 38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며, 잔량이 5% 미만일 때에는 절전 시계 모드로 설정해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장 GPSㆍ스피커ㆍIP68 등급 방수방진ㆍ고도-기압계 등을 탑재해 일상 생활은 물론 레저 활동에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기어 S3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계다운 디자인에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담은 기어 S3를 더욱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30일까지 기어 S3를 구입하는 선착순 2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시계줄을 1만 원에 할인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7일까지 삼성닷컴에 정보를 등록한 후 발급받은 쿠폰으로 정품 시계줄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어 S3’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방문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취향과 패션에 적합한 ‘기어 S3’ 모델ㆍ시계줄ㆍ시계화면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착용샷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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