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오는 25일 운행 개시... 14일부터 예매 시작

입력 2016-11-11 12:07 수정 2016-11-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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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4만4000원, 서울~광주 3만3900원 요금 적용

▲프리미엄 고속버스 주요 설비 및 기능
▲프리미엄 고속버스 주요 설비 및 기능
국토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11월 25일 정식 운행을 앞두고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예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가능하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버스(28석)의 단점을 보완, 독립공간 확보 및 차내 시설 확충,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을 보면 안락한 시트 및 충분한 독립공간(21석)을 제공하고 프라이버시를 중시한 옆좌석 가림막(커튼) 설치, 탑승 중 업무가 가능토록 시설개선 및 설치(개별탁자, 충전기 등), 전 좌석 개별 모니터 설치 및 다양한 콘텐츠 제공(영화, 게임, 음악 등) 등이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요금할인 행사를 한다.

운행 개시일인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일간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을 30% 할인(우등요금 적용)해 우등고속버스 요금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할인 행사가 종료되는 12월 1일부터는 노선별 정상요금을 적용한다. 서울~부산 노선은 1일 12회 운행하며 4만4400원(KTX 4만7100원, 우등 3만4200원), 서울~광주 노선은 1일 20회 운행하며 3만3900원(KTX 5만9800원, 우등 2만6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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