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자금규모 1조 눈앞

입력 2016-11-11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 규모가 지난 2월 말 출시 이후 9000억 원을 넘기며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누적 판매액이 지난달 31일 기준 9342억 원, 계좌 수 23만8577개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출시 이후 꾸준히 규모를 늘렸다. 월별 유입액은 지난 3월 2508억 원, 4월 1633억 원, 5월 1315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224억 원, 8월 1201억 원, 9월 761억 원, 10월 687억 원이다.

투자 대상 국가별 유입액은 중국과 베트남이 돋보였다. 중국은 181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617억 원, 글로벌 1243억 원, 미국 25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1360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1008억 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585억 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361억 원), ‘KB중국본토A주’(353억 원)에 자금이 몰렸다.

중국 투자 펀드는 수익률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환헤지)와 ‘KB중국본토A주’의 수익률은 각각 22.89%, 16.39%에 달했다. 판매 규모가 가장 많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의 환헤지형은 9.87%, 환노출형은 6.24%의 수익률을 각각 보였다.

업권별로 증권사의 판매액은 5149억 원, 계좌 수 9만565개, 계좌당 납입액은 56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판매액과 계좌 수는 각각 4070억 원, 14만5928개를 기록했다. 은행권 계좌당 납입액은 279만원으로 증권사보다 적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6,000
    • +1.03%
    • 이더리움
    • 3,555,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0.46%
    • 리플
    • 779
    • +0.13%
    • 솔라나
    • 209,200
    • +1.01%
    • 에이다
    • 532
    • -1.66%
    • 이오스
    • 720
    • +0.42%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00
    • -0.57%
    • 체인링크
    • 16,880
    • +0.66%
    • 샌드박스
    • 394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