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라더스, 금호산업 상대 1300억원대 소송 패소

입력 2016-11-11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먼브라더스 유럽 법인이 1300억 원대 풋옵션 대금을 돌려달라고 금호산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11일 유럽법인인 리먼브라더스인터내셔날이 금호산업을 상대로 낸 풋옵션대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리먼은 2006년 금호산업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당시 미국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FI들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대우건설 지분을 금호산업에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을 갖게 됐다. 대우건설 주식을 2만6262원에 사서 3만2500원에 되팔 수 있는 권리였다. 풋옵션이란 FI가 투자 위험을 낮추기 위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후 금호산업이 워크아웃 위기에 처하자 2010년 초 리먼은 풋옵션을 행사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풋옵션 채권’ 처리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주식을 인수가보다 낮은 1만8000원에 사주기로 했다. 하지만 리먼은 산은이 지분을 인수해주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리먼은 산은이 주식인수를 이행하지 않고 대금을 주지 않았다며 원금 1287억 원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주간수급리포트] 코스피 5500시대, '개미'는 9조 던졌다…외인·기관과 정반대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30,000
    • -1.28%
    • 이더리움
    • 2,896,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0.78%
    • 리플
    • 2,100
    • -3.67%
    • 솔라나
    • 120,800
    • -3.97%
    • 에이다
    • 405
    • -2.41%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238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30
    • -2.58%
    • 체인링크
    • 12,730
    • -2.45%
    • 샌드박스
    • 1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