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의 매출과 이익의 성장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올 회계년도 8월까지 5개월 동안 기록한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 규모를 이미 초과했다고 1일 밝혔다.
실적개선은 손해율과 사업비율 모두 큰 폭의 개선을 보여 합산비율이 5.0%p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5~6월 투자영업 부문의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월별로 70억원 이상의 이익 규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장기보험이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20%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모두 손해율이 개선되고 사업비 절감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어 보험영업손실 규모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영업은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운용자산의 성장 효과와 더불어 주식시장 호조와 다양한 수익성 제고 노력으로 수익률도 업계 평균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회성요인을 제외하여도 투자영업이익의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0%대의 개선률을 보이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6개월 목표주가를 1만1000에서 1만2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