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11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약 239억 원과 영업이익 약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약 18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8% 증가한 수치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신규설비 출하 증가 및 3D프린터 출하량 2배 증가했다”며 “원가절감 등 그 동안의 실적 개선 노력이 3분기 들어 나타나기 시작해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부분은 고무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부분은 매출의 상당부분이 미국달러화로 결제되는 관계로 환율관련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주요 납품처의 듀얼카메라 적용이 올해 시작되면서 공정 변경에 따른 신규설비 발주지연으로 상반기에는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3분기 들어서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