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기업 옐로모바일은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캐피털에서 1000만 달러(한화 약 116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맥쿼리캐피털은 옐로모바일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하지 나그디 맥쿼리캐피털 아시아 대표는 “옐로모바일의 혁신적인 사업 모델이 지닌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옐로모바일은 투자금을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와 플랫폼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옐로모바일은 계열사를 통해 모바일 기반의 쇼핑·미디어·여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옐로모바일은 올해 하반기 맥쿼리캐피털을 합해 약 600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3년 설립 후 유치한 총 투자금액은 계열사를 합해 350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