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촛불집회] 박원순 “헌법유린 박 대통령 즉각 물러나야”

입력 2016-11-12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 인근 연설 트럭에 올라 "국민의 요구는 분명하고 단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주권 재민' 정신을 담은 헌법 제1조를 인용한 뒤 "(박 대통령이) 헌법을 짓밟아 주권자인 국민이 일어났다"며 "오늘은 새로운 국민 혁명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하야가 혼란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하야는 혼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그것은 헌법, 국가, 정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분노한 민심을 담지 못하는 기성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머뭇거리는 여야 정치인들은 당장 주권자인 국민 명령에 따르고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 동참하라"며 "당리당략, 정파적 이해타산을 버리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75,000
    • -0.57%
    • 이더리움
    • 3,163,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43,700
    • -2.76%
    • 리플
    • 768
    • +6.08%
    • 솔라나
    • 181,100
    • -0.28%
    • 에이다
    • 481
    • +1.05%
    • 이오스
    • 669
    • +0.3%
    • 트론
    • 203
    • -1.93%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3.54%
    • 체인링크
    • 14,430
    • +1.19%
    • 샌드박스
    • 347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