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이보미는 13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이토원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최종일 경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류 리스코(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서 이겨 2연패를 달성했다.
이보미는 우승 상금 1800만 엔을 보태 올 시즌 상금 1억7300만 엔을 돌파했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올린 이보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영구 시드도 확보했다.
이보미는 17번홀까지 1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지만, 리쓰코가 18번홀(파4)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동타를 만들었다. 이보미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신지애(28)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