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대형 세단 지각변동] “차 사려면 올해 안에”… 연말까지 할인 봇물

입력 2016-11-14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 쏘나타·그랜저 HG 할인율 높여…한국지엠 최대 460만원 현금 할인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올 연말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연말 비수기를 맞아 각종 할인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국내 5개 자동차 업체의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13%나 줄었고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예년보다 할인 시기를 앞당기고 할인 폭도 늘렸다.

현대자동차는 주력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 HG’를 중심으로 할인율을 키웠다. 우선 그랜저 HG의 할인율을 5%에서 7%로 높였다. 또 최대 60개월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쏘나타 2016년형은 10%, 2017년형은 50만 원 각각 내렸다.

기아자동차도 ‘기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기아차는 ‘모닝’, ‘K3’, ‘K5’, ‘스포티지’, ‘쏘렌토’ 등 12개 차종에 대해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보다 차량의 대수를 두 배로 늘려 총 1만 대를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최대 460만 원의 현금 할인과 6개 차종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리 만나는 쉐보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쉐보레가 통상 12월에 하는 할인 행사를 한 달 앞서 제공하는 것이다.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0만 원을 추가 할인을 해 주고 있으며,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취득세 7%, 1년치의 자동차세를 깎아준다.

쌍용자동차도 ‘앵콜! 쌍용 세일 페스타’를 통해 11월 판매 차량에 대한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코란도C’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사면 선착순 700명에게 등록비 7%를 전액 지원해 준다. ‘렉스턴W’와 ‘체어맨W’를 사는 고객에게는 각각 180만 원 상당의 4WD 시스템, 274만 원 상당의 4-Tronic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이달 ‘QM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50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70만 원 할인과 더불어 △교원·공무원·외국인·경차 보유자 50만 원 △쇼콜라 브라운·마린블루 색상 구매 고객 50만 원 △15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기념 50만 원(조기출고 고객 한정) △노후차(최초 등록일 기준 5년 경과차량) 보유 고객 30만 원 등의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0,000
    • +1.74%
    • 이더리움
    • 4,983,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35%
    • 리플
    • 2,056
    • +2.49%
    • 솔라나
    • 329,400
    • -0.66%
    • 에이다
    • 1,394
    • +0.22%
    • 이오스
    • 1,123
    • +0.81%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71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4.63%
    • 체인링크
    • 24,970
    • -0.04%
    • 샌드박스
    • 825
    • -3.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