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연예인' 논란에 이승철, SNS 통해 전면 반박…"이 시국에 연예인·이니셜 게임이라니!"

입력 2016-11-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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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승철 트위터)
(출처=이승철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지난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최순실 라인 연예인'의 이름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힌 가운데 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전면 반박에 나섰다.

이승철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색어 1위 하신 일 축하드립니다. 국정이 농단된 중대한 이 시국에 연예인 게임, 이니셜 게임을 하시는 건가요?"라며 "'생뚱맞은 가수가 특혜를 받았다', '사진이 공개되면 그 가수 생명, 가수 인생이 끝장난다'고 하셨는데 그 가수가 저를 지칭하는건지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혹시 그러하다면 하루 빨리 지목해주십시요. 오래된 사진 하나가 있다고 하시던데 뭘 망설이십니까. 그리고 생뚱맞은 가수가 무슨 특혜를 받았다는 건지 어서 당당하게 공개해주십시요"라며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조목조목 반박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엄청난 역풍도 각오하셔야 할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최순실 연예인'에 대해 거론하며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시더라고요.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제가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이 끝장납니다"라며 '최순실 라인 연예인'의 실명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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