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포인트 회복이 가능한 시점-평택촌놈

입력 2007-10-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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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한국 증시는 평소와 다름없는 수급흐름이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의한 프로그램매수 유입은 변함이 없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했고, 기관도 사실상 순매도를 보였는데 약 39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의 원인이었다.

평택촌놈은 한국 증시가 불안한 상승을 지속하고 있지만, 객관적인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반등세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1950선이 지지되면 단기로는 2000 포인트 회복도 가능하기 때문에 구경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일 전략으로 1950선이 지지되면 비중 80%를 유지하면서 단기적으로 2000 포인트까지는 보유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매수 후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유만 지속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이유야 어쨌든 지수반등을 이용할 필요는 있다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증시의 호전으로 당분간 왜곡된 지수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응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우량주는 지수연동형 보다는 지수비연동형 종목을 압축해서 추천한 후 지속적으로 보유하라고 조언했다"며 "그런 전략을 제시한 가장 큰 이유는 상승은 이용하면서 급락도 대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 전략으로 우량주는 확실한 저평가 종목만 엄선해서 매수한 후 중장기 보유를 지속하고 있다"며 "개별주는 매수 후 반등을 기다리는 종목보다는 탄력이 돋보이는 스타엠, 서울식품, 소프트랜드 등 눌림목 공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관심종목 중에는 우량주로 에스엔유, 유진기업, 한국단자 등을 언급했고, 개별주로 케이앤엔터테인먼트, 미주소재 등 눌림목 패턴과 바이오 테마"를 강조하며 "대선 관련주와 태양광 테마는 위험하기 때문에 추격매수는 반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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