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투자, 영업이익 2072% 대규모 흑자전환…관리 탈피 예상

입력 2016-11-15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전환에 성공한 제미니투자가 대규모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 탈피 조건을 충족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4일 제미니투자가 영업수익 53억4000만 원, 영업이익 22억4000만 원, 당기순이익 22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일반기업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2072% 급증했다”며 “경영권 교체 후 적극적인 투자와 회수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니투자는 지난 3월 결산 이후 매출액 부족(3억원)과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번 반기보고서 제출시 반기검토보고서 대신 반기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반기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자본잠식률 50%이상으로 인한 관리종목지정 사유는 해소했다”며 “매출액도 53억4000만 원으로 기준금액인 30억 원을 초과 달성해 모든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상장규정시행세칙 제26조 2항 ‘매출액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는 차기 감사보고서에 의한다’에 따라 공식적인 관리탈피는 내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이미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모두 해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전환해 다양한 투자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펀더멘탈의 턴어라운드는 시작됐고 향후 영업수익,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안정적인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23,000
    • -1.36%
    • 이더리움
    • 4,752,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68%
    • 리플
    • 2,049
    • +1.44%
    • 솔라나
    • 356,100
    • +0.42%
    • 에이다
    • 1,481
    • +8.26%
    • 이오스
    • 1,067
    • +3.69%
    • 트론
    • 295
    • +4.98%
    • 스텔라루멘
    • 681
    • +4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3.16%
    • 체인링크
    • 24,280
    • +13.35%
    • 샌드박스
    • 598
    • +18.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