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 "상장 후 주력제품 세계 1위 업체로 도약"

입력 2016-11-15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장비 개발 기업 뉴파워프라즈마가 플라즈마(Plasma) 부품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순임(사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는 15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주력 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현재 2위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로 불리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인 원격 플라즈마 발생장치(RPG)는 현재 국내 1위,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은 앞으로 태양광, 전기차 전원,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권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 투자가 대폭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주로 연구센터 설립과 제조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위 대표는 “약 80억 원을 들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약 800평의 부지에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수원에 위치한 제조시설도 보다 넒은 공간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개별 기준)은 전년 대비 43.2% 증가한 50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7%에 달했다. 플라즈마의 적용 영역 확대와 해외진출 본격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오는 2020년에는 매출액 300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들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이달 30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00,000
    • +3.46%
    • 이더리움
    • 2,81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1.49%
    • 리플
    • 3,476
    • +4.7%
    • 솔라나
    • 196,600
    • +7.79%
    • 에이다
    • 1,088
    • +4.82%
    • 이오스
    • 740
    • +0.95%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07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0.52%
    • 체인링크
    • 20,220
    • +4.77%
    • 샌드박스
    • 420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