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IP 활용한 사업 다각화 본격 드라이브

입력 2016-11-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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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무협소설 작가로 알려진 ‘좌백’, ‘진산’과 제휴를 체결해 미르의 전설 무협소설을 출간한다. 좌백 작가는 무협소설 '대도오'로 데뷔해 '천마군림', '혈기린외전'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무협소설계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진산 작가는 여성 무협소설 작가로 무협,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무협 장르 웹툰 전문 플랫폼 ‘미스터블루’와 협업해 무협 웹툰도 선보인다. 미스터블루는 현재 약 260만 명의 회원과 70여명의 작가, 4000여종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웹툰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게임사업 본격화를 진행하며 앞으로 중국 서비스까지 고려해 중국어 버전으로도 동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웹소설 플랫폼 ‘북팔’을 통해서는 미르의 전설을 웹소설로 제작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디알무비’와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을 한중 합작 방식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본격적인 미르의 전설 IP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맺은 계약”이라며 “앞으로 미르의 전설 IP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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