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ㆍ자동차ㆍ철강株, 3Q 실적개선 돋보인 종목은?-키움증권

입력 2016-11-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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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올해 3분기 화학ㆍ자동차ㆍ철강주의 실적이 돋보였다며 실적개선 종목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6년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크게 개선된 20종목을 스크리닝(KOSPI200 종목 기준)한 결과, 화학업종이 5종목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자동차, 철강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익 변동성(표준편차)과 평균을 이용해서 각 기업의 실적을 조정하는 표준화 작업을 거친 결과다. 화학업종은 동원시스템즈, 효성, 락앤락, 롯데케미칼, S-Oil이며 자동차 4종목은 만도, 현대모비스, 기아차, 쌍용차, 철강업종 3종목은 POSCO, 현대제철, 풍산이었다.

홍 연구원은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 경기민감 및 가치 스타일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06년 3분기 이후 KOSPI200 종목 중 실적 개선 상위 20개 종목을 매 분기 실적 발표 후 편입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그 결과, 누적 수익률이 713.36%(CAGR 21.53%)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45.96%(CAGR 3.58%)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실적개선 종목 투자전략이 얶제나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지는 않았다"며 "확정실적을 기반으로 투자하다 보니, 경기순환의 정점에서 이른바 경기민감주를 매집하는 위험이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 등 매크로 변수의 동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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