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훈풍에 상승 마감…닛케이 1.1%↑

입력 2016-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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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오른 1만7862.2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33% 상승한 1421.65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저 효과에 힘입은 수출주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토픽스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월 저점에서 19% 가까이 올랐다. 이날 오후 3시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91% 오른 109.1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난 8월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는 것도 엔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시게미 요시노리 JP모건 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점점 강세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과 달러 강세라는 2가지 요인이며 달러 강세는 엔화 약세를 뜻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동차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혼다는 1.39% 올랐으며 마쓰다는 5.86% 뛰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6.61% 급등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도 6.30% 상승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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