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해외건설 패러다임 대전환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건설시장의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과 지속 발전이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세미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현 정책지원본부장이 지난 40년 동안의 활동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박기풍 회장이 개회사를 맡는다. 축사는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조정식 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1부에서는 Bain&Company의 이정훈 파트너와 현대건설의 이혜주 전무가 각각 ‘우리 해외건설의 현주소(위기)와 타개책(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국민대학교 손진식 교수가 ‘해외건설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연세대학교 한승헌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이상주 해외건설정책과장, 한국수출입은행 최성환 부행장, 평화엔지니어링 조충영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김수명 본부장, 한국경제신문 허원순 논설위원, 해외건설협회 김효원 전무 등 해외건설 관련 주요인사들이 ‘해외건설산업의 생존전략 및 성장을 위한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환경으로 인해 지난 40주년을 기념하기보다 앞으로 우리 해외건설의 향후 40년을 준비하기 위한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협회는 해외건설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적극적인 회원사 지원을 통해 해외건설의 재도약을 이끄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