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달리는 1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알려주마

입력 2016-11-16 17:25 수정 2016-1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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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달리는 1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알려주마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지난 14일 예매를 시작, 오는 25일부터 운행합니다. 이 버스는 이름 그대로 고급형 고속버스인데요.
안락함과 안전성을 갖춘 달리는 1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서울~부산 4만4400원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노선이 4만4400원, 서울~광주가 3만3900원입니다. 같은 노선의 우등버스(3만4200원, 2만6100원)보다 1.3배 가량 비싸고 KTX(5만9800원, 4만7100원)보다는 30% 가량 저렴합니다. 오후 10시 이후 운행 차량의 경우 심야할증 10% 요금이 적용됩니다. 25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하는 버스에 한해 30% 할인 행사도 진행하니 이 기회에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죠.

부산~서울 하루 12회(왕복), 광주~서울 하루 20회(왕복)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선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편안하게 누워서 간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12~12.5m 길이에 우등버스보다 7석 적은 21석으로 널찍한 공간입니다. 좌석 간격 또한 우등버스보다 27~37cm 늘어난 130~140cm인데다 165도까지 뒤로 젖혀져 거의 ‘누워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좌석 시트도 비행기 1등석과 비슷한 고급 시트로 더욱 안락함을 느낄 수 있죠.

환기 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이산화탄소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능동형 환기 시스템과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좌석마다 가림막이 갖춰져 옆 사람에 방해받지 않으면서 널찍한 공간을 쓸 수 있죠. 좌석 머리부분은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개인 테이블과 옷걸이, 신발장과 발 받침대까지 갖췄습니다.

좌석마다 개별 모니터 “영화, 게임 마음대로”
자리마다 10.2인치의 개별 모니터가 설치돼 TV, 영화, 게임,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건 물론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니터 밑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 단자가 있고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개별 헤드폰도 준비돼 있습니다.

화장실 급하면 기사에게 “가까운 휴게소로”
달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에서 화장실이 급하다면 모니터를 통해 기사를 호출하면 됩니다. 호출을 받은 기사는 가장 가까운 휴게소를 찾아가죠. 승객이 다른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로 호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돌 위험시 자동으로 브레이크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추돌 위험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와 LDWS(차로 이탈 경보장치)가 국내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또 비상망치를 3~4개가 비치된 일반 버스보다 많은 8개를 비치했습니다. 또 무사고 운전경력의 베테랑 기사가 운전합니다.

인터넷으로도 예매 가능해요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도 가능합니다. '고속버스모바일'앱이나 코버스, 이지티켓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모바일 앱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을 버스 단말기에 태그하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서울경부터미널, 부산터미널, 서울 센트럴시티, 광주터미널)나 지정 무인발권기에서도 표를 구입할 수 있죠.

우등버스 이후 24년 만에 새롭게 도입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운행수요 등을 검토한 뒤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합니다.
일부에선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 부담만 늘어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프리미엄 고속버스, '달리는 1등석' 느낌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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