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내년도 경영 목표를 전 계열사와 공유했다.
KB금융은 16일 경기도 일산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규 회장 주재로 '2017년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금융은 올해 주요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계열사별 경영 계획 발표, 분임토의 등을 통해 큰 틀의 내년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윤 회장은 이날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KB금융이 가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 성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정보통신기술(ICT) 발달로 인한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