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朴 대통령 ‘대리처방’ 의혹 차움의원 의사 형사고발

입력 2016-11-16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사제 대리처방 의혹 등에 연루된 최순실·순득 씨 자매 단골병원 2곳에 대해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김영재 의원 개설자 김영재 씨에 대해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여부와 관련 강남구 보건소가 관할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도록 요청했다.

차병원 계열 차움의원에서 근무했던 김 모 의사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과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처방을 한 혐의에 대해 강남구 보건소에서 관할 검찰에 형사고발을 하도록 요청했다. 현행 의료법상 대리처방을 한 의료인은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처분 2개월에, 또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위반은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자격정지처분 1개월에 처할 수 있다. 이미 복지부는 김 모 의사에 대해 2개월15일의 자격정지처분을 사전통지했다.

이와 함께 김 모 의사를 포함한 차움의원에서 최 씨 자매를 진료·처방한 모든 의사에 대해도 위법한 대리 처방이 있었는지 여부를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찰에 수사 의뢰 하도록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81,000
    • -0.1%
    • 이더리움
    • 4,784,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66%
    • 리플
    • 1,952
    • -1.96%
    • 솔라나
    • 327,000
    • -0.91%
    • 에이다
    • 1,364
    • +1.72%
    • 이오스
    • 1,110
    • -3.39%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30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58%
    • 체인링크
    • 25,260
    • +4.68%
    • 샌드박스
    • 842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