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일 전북 김제시에 330만㎡ 규모의 '김제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제지방산업단지는 기업은행이 김제시, 전북개발공사 및 성원건설컨소시엄과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년 착공해 201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단지는 바이오산업, 기계, 자동차, 전자부품, 통신장비 등 고부가가치산업을 유치하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도ㆍ농 통합은 물론 고용창출과 세수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험을 살려 소규모의 맞춤형산업단지 및 대규모의 지방산업단지까지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방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