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APEC 리마 정상회의 참석차 18일 출국

입력 2016-11-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국무총리가 2016 APEC 리마 정상회의 참석차 18일 출국한다. 황 총리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페루를 방문한다.

1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제24차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1차 회의(Retreat Session 1) ‘현 세계 상황에서의 자유무역과 투자에 대한 도전’ △2차 회의(Retreat Session 2) ‘식량안보, 기후변화 적응 및 물에 대한 접근’과 ‘역내 실제 작동하는 연계성을 지향하는 아태지역통합’을 의제로 APEC 회원국 정상들과 논의를 한다.

황 총리는 정상회의에서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개혁과 혁신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추진 등을 제안한다.

또한, 우리의 스마트팜(Smart Farm)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전략과 지역맞춤식 농촌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고용 증진을 위한 역내 연계성과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해 역내 기업인들에게 규제 개혁 등 우리나라의 기업 환경 개선 노력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APEC 회원국과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간의 비공식 대화에 참석해 페루ㆍ칠레ㆍ콜롬비아ㆍ멕시코 등 태평양동맹 국가들과의 협력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황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 기간 중 페루의 알베르또 비스까라(Alberto Vizcarra) 제1부통령과의 회담 등을 통해 인프라ㆍ방산ㆍ에너지ㆍ보건의료 등 양국간 실질 협력의 지속적 발전과 북핵 문제 관련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방침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한ㆍ페루 양측은 2011년 FTA 발효에 이어 201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등 최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출범한 페루 신정부측과 이와 같은 협력관계를 지속 확대하고 심화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1991년 APEC 각료회의,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79,000
    • -0.95%
    • 이더리움
    • 4,639,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2.71%
    • 리플
    • 1,933
    • -7.42%
    • 솔라나
    • 348,200
    • -2.87%
    • 에이다
    • 1,376
    • -8.87%
    • 이오스
    • 1,128
    • +2.17%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3
    • -7.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3.86%
    • 체인링크
    • 24,380
    • -1.69%
    • 샌드박스
    • 1,035
    • +5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