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활동을 영상에 담아 상생과 나눔 방안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2016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17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12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는 필름페스티벌은 우리 기업과 사회의 균형적 가치 추구를 지향하고,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2016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위원장 이헌재),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업과 비영리기구(NPO), 공공부문, 일반인 등 사회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대회위원회는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기업, 일반 부문에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영상은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코이카 이사장상, 대회위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올해 신설된 상이다.
필름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는 1차 심사에서 추천위원들이 선정한 우수 후보작 31개를 90분 동안 상영할 예정이다. 이 시간 동안 현장 투표를 진행해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작품에는 ‘올해의 필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