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전용망 ‘로라’ 하니웰 센서와 연동 협약… 불나면 스마트폰으로 통보

입력 2016-1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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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의 글로벌 표준을 서두르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하니웰과 하이브리드 IoT망을 연동한 제품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니웰 센서, IoT 전용망(로라) 연동 협약(MoU)을 맺고 사무용 및 주거용 건물에 공급되는 각종 센서에 로라를 적용키로 했다. 내년 상반기 시장에 출시하고 향후, 공장 등 제조업에 공급되는 센서 및 제어장치에 LTE-M을 적용할 계획이다.

하니웰은 신축 건물에 도입 예정인 공조 관련 온습도센서, 재실센서, 배관센서 및 화재감지기 등에 무선 IoT 센서를 적용하고, 기존 건물의 유선센서도 무선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화재감지기는 온도나 연기를 감지하는 센서로 화재 시 가족이나 소방서로 바로 연락이 가도록 해 초기 화재 진압으로 손실을 대폭 줄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에 따라 모든 주택에 화재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센서에 로라모듈을 탑재하여 무선으로 설치할 경우 기존 공사비와 인건비는 상당 부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건물에 설치된 센서의 교체 시 유선 공사로 인한 건물 훼손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은 “하니웰 글로벌 본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IoT망을 기반으로 한 IoT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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