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LF, 허리 벨트에 라쿤 퍼… 클럽 가도 되겠네

입력 2016-1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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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패딩

▲LF가 이번시즌 새롭게 출시한 ‘샬레(Chalet)’ 패딩.
▲LF가 이번시즌 새롭게 출시한 ‘샬레(Chalet)’ 패딩.
LF는 올가을ㆍ겨울 시즌 도심에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가치 소비의 경향과 아웃도어 시장의 영역 확장으로 일상에서도 자주 입을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가지면서도 캐주얼로도 활용 가능한 도시적인 느낌이 혼합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점은 기능성보다는 스타일이 부각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아웃도어 제품들의 기능적 측면은 높은 수준에 도달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지루함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단색 색상의 활용이 두드러지며, 절제된 디자인과 디테일, 세련된 핏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에 LF의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기존의 틀에 갇힌 아웃도어의 외관에서 벗어나 허리 벨트 포인트로 날씬한 라인을 살려주는 여성 롱 다운 재킷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소재는 기존의 아웃도어 정체성을 드러내는 고어텍스와 윈드스토퍼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터치감, 광택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에 퀼팅 패턴을 적용해 디테일을 살렸다.

라푸마가 이번 겨울 주력 패딩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샬레(Chalet)’ 패딩은 세련된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제품이다. 프랑스 감성의 핏과 고급스러운 색감을 살렸다. 여성 제품은 깔끔한 프렌치 스타일의 디자인에 허리 벨트와 라쿤 퍼(fur)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 겨울에도 날씬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스타일은 물론 최고급 나일론 소재와 구스 다운을 사용해서 한겨울에도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LF 라푸마 CD(Creative Director) 허은경 상무는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불어온 스포티즘과 캐주얼화 경향으로 단순히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만으로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며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은 탑재시키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맵시 있게 입을 수 있는 차별화된 스타일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여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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