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법사위 전체회의 후 재회동

입력 2016-1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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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최순실 특검법’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일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를 지켜본 후 오후 3시30분에 재회동하기로 했다.

정 의장·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특검 법이 오늘 내일 처리될 수 있도록 3당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면서 “법사위 전체회의 후에 오후 3 30분에 다시 회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여야 3당이 법사위를 최대한 설득하기로 했다”며 “법사위 의견을 존중하지만, 오늘 최대한 통과시키도록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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