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와 신한카드가 합쳐 탄생한 통합신한카드는 첫 상품으로 ‘신한러브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맹점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둘 중 하나로 특화되는 기존 카드들과 달리 이 카드는 두가지 혜택을 동시에 담았다.
쇼핑.주유.외식.영화 등 4개 업종의 주요 가맹점에서 직전월 신용판매 이용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GS백화점 등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GS마트 등 할인점, 옥션 GS홈쇼핑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5%,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준다.
스타벅스 아웃백 오무토토마토에서 20%, 씨즐러.불고기 브라더스에서 30%를 깎아준다. 영화 업종은 CGV 프리머스 맥스무비 옥션티켓에서 7000원을 할인해 준다.
LG전자 전문점이나 하이프라자에서 5%, LG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 매장에서도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혜택을 준다.
또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자회사로 결제계좌를 연결하면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0.5%를 ‘러브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은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이면서 독립된 카드사여서 가능한 일”이라며 “1등 카드사의 지위에 맞게 혜택도 큰 폭으로 늘린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