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4일 DMS가 2008년 LCD투자확대에 대한 기대 증가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제시
메리츠증권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 LCD산업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된 상황은 3분기를 끝으로 부진의 터널을 지날 전망"이라며 "4분기부터는 LG필립스LCD 및 대만 중국 등의 투자확대로 4분기 380억원에 이어 2008년에는 분기평균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LPL의 장비교차구매에 따라 삼성전자의 8-2라인에도 세정장비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공급 가능성은 지난 9월 디스플레이협의에서의 협의에 따라 삼성전자와 LPL의 장비, 부품 교차구매 적용품목 중 DMS의 주력인 세정장비가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LPL이 3분기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등 LCD업체들의 이익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LPL과 삼성전자의 8세대 투자 및 대만, 중국 LCD업체들의 투자확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