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비'(정지훈)가 지분을 인수해 화제가 됐던 세이텍이 4일 거래 재개 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세이텍은 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기준가 4500원보다 두배 높은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거래 직후 상한가를 기록,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이텍은 세이텍은 지난해 순손실이 207억원으로 자본전액이 잠식돼 상장폐지될 위기에 있는 회사로 90% 감자를 결의해 지난 7월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가수 비와 스타엠, 디질런트FEF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져 폐지 사유에서 벗어났다.
한편 같은 시간 스타엠과 디질런트FEF 역시 급등하고 있다. 스타엠은 전일보다 585원(14.96%) 오른 4495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상한가를 포함,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디질런트FEF는 290원(12.13%) 오른 2680원으로 사흘째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