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눈다’는 천사의 날 의미를 살리기 위해 본사 및 무역센터점, 천호점 직원 약 4500여명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4일을 숫자로 풀어 쓴 ‘천사의 날(1004)’은 지난 2000년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의 생명을 지켜주자는 뜻에서 됐다.
지난 2002년에는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발족되는 등 사회적인 관심도 커져 고통 받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이색 데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직원 뿐만 이날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도 헌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은 약 5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헌혈 뿐 만 아니라 직원 및 고객들의 헌혈증서도 기부받아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증해 헌혈 캠페인을 더욱 뜻깊게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이동수 총무팀장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천사의 날의 참뜻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