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인디지털, 구글 지도 반출 불허 결정에 반사이익 ↑

입력 2016-11-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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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이 상승세다. 정부가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을 불허한 가운데, 자체 지도 맵 업체와 제휴 가능성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11분 현재 파인디지털은 전일 대비 320원(5.40%) 상승한 625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등이 소속된 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심의 회의를 열어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토지리정보원 측은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은 남북이 대치하는 여건에서 안보위협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도 반출 불허에 따라 삼성전자, 애플과 같이 구글이나 포켓몬고도 파인디지털 전자 지도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지도회사인 톰톰을 통해 전자지도를 삼성, 애플 등 국내외 주요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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