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대폭 하락…달러·엔 110.63엔

입력 2016-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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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대폭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1시 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8% 상승한 110.63엔을 기록 중이다. 이는 6월 1일 이후 최고치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5% 오른 117.2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상승한 1.06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24% 오른 101.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는 대폭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17일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비교적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3~14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지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캐나다 국립은행의 잭 스피츠 외환 전문가는 “옐런 의장의 기준 금리 인상 발언이 환율 시장에 강력하게 작용했다”며 “달러 강세는 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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