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KT 와이브로 결제서비스 단독 계약 체결

입력 2007-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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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결제 전문기업인 모빌리언스는 KT와 차세대 서비스로 예견되는 와이브로 기반의 콘텐츠 정보이용료와 상품거래에 이용될 결제서비스 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모빌리언스는 10월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에 맞는 결제솔루션과 과금에서 정산까지 제반 시스템을 개발, 연동하고 오는 11월부터 KT 와이브로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결제서비스는 콘텐츠 정보이용료와 실물거래 금액을 구매, 결제하고 월정액으로 납부하는 와이브로 이용요금에 합산, 청구하는 결제방식이다. 기존의 휴대폰 결제 방식과 유사하며 편리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와이브로 서비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우선 휴대인터넷 단말기를 이용하는 서비스에 한하여 제공되며, 연내에 와이브로 노트북 이용서비스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와이브로 서비스 이용자는 와이브로 기반의 특정사이트에서 결제를 할 때 최초 가입 당시 할당받은 PIN번호(패스워드)와 UICC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본인인증을 받은 뒤 결제승인을 받으면 되고, 익월에 청구되는 와이브로 요금에 합산하여 납부하면 된다.

휴대폰결제 분야에서 6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모빌리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하여 상용화 이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와이브로 서비스까지 결제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모빌리언스 황창엽 대표는 “이번에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인받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유무선 통신기반에서의 결제서비스 역량을 확대해 토탈 결제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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