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한 상태로 장을 종료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포인트(-1.19%) 하락한 620.2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650억 원을, 기관은 7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7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3.2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림업(+1.1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숙박·음식(-4.56%) 광업(-1.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교육서비스(+0.3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송(-1.51%) IT S/W & SVC(-1.48%) 부동산(-1.3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IT(+0.38%), 통신(+0.19%), 보험(+0.17%), NFC(+0.04%), 물류(+0.04%)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전자결제(-3.01%), 국내상장 중국기업(-2.57%), 게임(-2.51%), 바이오시밀러(-2.23%), 금(-2.1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CJ오쇼핑이 2.27% 오른 16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에스에프에이(+1.50%), 케어젠(+1.49%)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휴젤(-7.34%), 메디톡스(-4.22%), 솔브레인(-3.36%)은 하락했다.
그외 동신건설(+21.52%), 미투온(+20.46%), 세미콘라이트(+13.56%)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아이엠(-12.98%), 잉글우드랩(Reg.S)(-12.74%), 지어소프트(-9.3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파버나인(+29.91%), 제이스테판(+29.6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66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3원(+0.61%), 일본 엔화는 1069원(-0.69%), 중국 위안화는 171원(+0.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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