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1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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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다양성 및 보전 공동연구 및 상호 발전을 위해 18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이 김상진 관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다양성 및 보전 공동연구 및 상호 발전을 위해 18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이 김상진 관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다양성 및 보전 공동연구 및 상호 발전을 위해 18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분야 정보 교류에 대한 신뢰 향상을 도모하고 해양생물다양성 및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전시 및 교육을 위한 협력 등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양생물 다양성 및 보전에 관한 연구 공동 수행 및 인적 교류 ▲해양생물 다양성 및 보전에 관한 연구자원 공동 활용 ▲보호대상 해양생물 구조치료 관련 상호 협력 ▲해양생물 전시기획ㆍ제작 및 전시 교류 상호 협조 ▲해양생물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 활용에 관한 상호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상호 전시부스 상시 운영을 통한 대외 홍보 협력 등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에 대한 규정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1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씨큐리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기획전 '골격미색(骨格美色)'을 내년 3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만날 수 있다.

골격미색은 어류의 뼈에 다양한 색깔의 시약으로 염색해 해부하지 않고도 뼈의 구조와 내부기관을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 해양생물과 미술을 융합해 해양생물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는 호평을 받은 기획전이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이 해양생물 다양성과 보전을 위한 연구 활동과 해양문화 가치를 전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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