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19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열린 SBS골프 슈퍼이벤트인 2016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첫날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조윤지 (25·NH투자증권)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3언더파를 이점을 안고 출발한 고진영은 이날 16번홀까지 버디만 5개 골라냈으나 17번홀(파5)에서 1.5m 거리의 파퍼팅을 놓쳐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고진영은 68타를 쳤다.
지난주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윤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븐파로 출발한 조윤지는 버디만 7개 골라냈다.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6언더파 66타를 쳐 3위, 장수연(22·롯데)은 4언더파 68타로 4위, 양수진 (25·파리게이츠)과 김해림(27·롯데)은 3언더파 69타로 5위에 올랐다.
매년 총 10명에게 주어지는 대회 출전자격은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의 선수와 두 명의 와일드 카드 선수에게 부여된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 LF포인트는 KLPGA 대회 공식 기록에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포인트 제도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배점과 9단계로 세분화한 타수배점, 그리고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시 보너스 포인트를 적용하는 등 골프종목에 국내 처음으로 통합 포인트를 적용했다.
▲출전선수=고진영(21·넵스), 이승현(25·NH투자증권), 배선우 (22·삼천리), 장수연(22·롯데), 김해림(27·롯데),정희원(24·파인테크닉스),조정민(23·문영그룹) , 조윤지 (25·NH투자증권), 양수진 (25·파리게이츠), 박결(20·NH투자증권).
▲방송=SBS골프, 20일 오전 11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