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임쇼핑’ 오픈

입력 2016-11-20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추가 개설 예정

▲현대백화점,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임쇼핑’(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임쇼핑’(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중기 제품 전용 매장 ‘아임 쇼핑(IM SHOPPING)’ 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아임 쇼핑은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 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제품 판매 전문 브랜드로 인천공항 면세점, 행복한백화점 등에 전용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 패밀리스포츠관에 70㎡(20평) 규모로 매장을 구성했다. 특히 브랜드에 상관 없이 제품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좋다면 지갑을 여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식당가와 영화관 인접지역에 위치한 곳에 매장을 배치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중소기업 제품임을 감안, 제품이 부각될 수 있도록 단순 중기전용 매장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콘셉트로 매장 디자인과 상품 배치 방안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차원에서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마진 또한 최저수준인 20%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기간 역시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장기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이번 판교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정규 매장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신촌점, 디큐브시티 등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박대성 현대백화점 동반상승팀장은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 이력이 매출 확대 뿐만 아니라 홈쇼핑, 해외진출 등 신규 사업 추진시 주요 경쟁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며 “백화점을 이용하는 우량 고객들에게 중기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백화점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1,000
    • +0.24%
    • 이더리움
    • 4,732,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2.39%
    • 리플
    • 2,028
    • -5.32%
    • 솔라나
    • 354,900
    • -0.59%
    • 에이다
    • 1,481
    • -1.73%
    • 이오스
    • 1,180
    • +11.22%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822
    • +37.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7%
    • 체인링크
    • 24,460
    • +5.02%
    • 샌드박스
    • 823
    • +5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