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40포인트 오른 814.72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86억원의 순매도매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과 4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비금속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NHN이 4.3% 올라 나흘째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태웅,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주성엔지니어링, 포스데이타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에이치앤티는 태양광 사업 진출을 재료로 급등세를 이어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 다음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동진쎄미켐이 태양전지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원풍물산도 액면분할 결정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아이크래프트는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호평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0종목을 포함해서 37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7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