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야 쭈타누깐, ‘상복’ 터졌고...리디아 고는 ‘빈손’...LPGA

입력 2016-11-21 06:34 수정 2016-1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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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야 쭈타누깐. 사진=LPGA
▲에리야 쭈타누깐. 사진=LPGA
태국 강호 에리야 쭈타누깐(21)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에리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확정했다.

시즌 5승을 올린 쭈타누깐은 또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CME글로브'포인트에서도 1위에 올라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리디아 고(19·캘러웨이)와 치열한 경쟁 끝에 13언더파 275타를 쳐 11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0위에 머문 리디아 고를 제치고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확정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차지했던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시즌 4승을 올리고도 빈 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디리아 고는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섰으나 3, 4라운드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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