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에 맥을 못추고 하락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이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듯 보였다.
4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0.40%(1.05포인트) 떨어진 258.3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396계약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91계약, 484계약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프로그램은 시장 베이시스가 전일에 비해 소폭 개선되면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2186억원, 2468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프로그램은 총 465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6만4172계약으로 전일보다 3043계약이 늘었으나 미결제약정은 3517계약이 줄어든 8만4517계약으로 집계됐다.